[전기자동차]현실적으로 지금 구매하는게 옳은 선택 일까요? 환영합니다 호갱님!

자동차 시장에서 요즘 대세는 전기자동차입니다. 이전에는 전기 방식과 화석연료 방식을 반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세 였지만 요즘은 풀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 S / 가격 1억5천만원대

솔직히 전기 자동차는 가격 대비 절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지금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건 정말 바보 같은 짓 입니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비효율적인 전기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구매 하려는 것 일까요?

두 가지 부류로 나뉠 수 있을 건데요! 

파리 협약 탈퇴를 선언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맹비난한 사람들 처럼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화석연료 자동차를 타지 않으려는 환경 보호 주의자 성향의 사람들 그리고

현재는 휘발유, 디젤 가격이 안정된 상황이지만 언제 또 치솟을지 몰라 불안하고 여튼 저튼 주유소가서 기름 넣기가 부담되는 사람들로 말이죠

아! 한 가지 더 나눌수 있는 부류가 있네요

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절대 안쓰고 못 배기는 얼리어답터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말이죠! 하지만 이런 기술 성애자 분들은 그냥 마냥 신기해서 따지지 않고 사용하는 부류이니 현실적이라고 말할수 없어 일단 배제 하겠습니다.

여튼

현실에서 앞서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전기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실제 구입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구입하는 분들은 거시적인 목적을 가지고 구입 하는 것이니 얼리어답터 분들과 목적과 이유가 비슷할 수 있어 굳이 따질 이유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기름값 걱정되서 구입 하려는 분들은 현실과 직접적으로 상관 있으니 정말 절약이 가능한지 한번 잘 따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요

기름값은 더 이상 널뛰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건 경유 가격인데요 우리나라는 비현실적으로 경유가 저렴하니 아마도 문제인 정부에서는 현실적으로 휘발유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더욱이 초미세먼지의 주범이 중국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때부터 괴이한 논리로 시장을 키워온 경유차(자가용) 들도 크게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게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죠 
경유를 제외하고 휘발유 가격은 더 이상 널뛰지 않을 겁니다. 가뜩이나 대체에너지에 온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산유국에서 몇 푼 더 벌겠다고 가격 가지고 장난 치지도 않을 것이고 지구의 공장이라 말하는 중국이 생산을 위한 에너지 소비량도 이제 정체기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향후 5년을 기준으로 기름값은 현재를 유지하거나 더 떨어질 가능성이 커질 것 입니다.

현재 출시된 전기 자동차는 생각보다 꽤 종류가 많습니다. 

전기차 종류 알아보기

평균적으로 5시간 충전에 200킬로를 주행 할 수 있습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300킬로를 주행하는 차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충전 비용을 따지면 킬로 미터당 몇 천원 수준입니다. 
이것만 보면 정말 기름값 걱정 안하고 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전기자동차가 맞습니다. 그런데 전기자동차는 휘발유, 경유차 동급에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비슷한 크기에 가격은 두 배이상 차이가 나기에 아무리 충전 비용이 저렴하다 해도 당장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 하려는 분들을 대상으로 정해 놓은 예산 안에서 선착순 지원을 해줍니다. 대부분은 이런 정부 지원을 받아서 구입을 하게 되죠! 그러면 초기 구매 비용만 가지고 본다면 효율성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주변에 충전소는 사막의 오아시스 정도로 흔치 않고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 형태가 대부분이 아파트 인데 아파트 주차장에 전용 충전소를 설치 하는 것도 정말 만만한 문제도 아니고

거기다 일명 만땅 주유와 같은 완전 충전은 평균 5시간을 넘어야 가능하고

장착된 밧데리는 세월과 사용 횟수에 따라 충전율이 떨어져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밧데리를 완전 교체해야 하는데 그 가격이 소형차 한 대 가격 보다 비싸기 때문에

이러저러한 점을 모두 비교해 보면 

전기 자동차는 절대

일반 가정에서 

기름값 아끼겠다고 사면 

안되는 차 임에는 분명합니다.

마지막 밧데리 관련해서 좋은 기사가 있어 추가합니다. 기자가 산수를 못하네요 ㅋ

기사보기

그러면 당장 기름값이 무서워 전기자동차를 구매 하려는 분들의 대안은 없는 것 일까요?
아닙니다. 
굳이 무겁고 비싸서 실생활에서 막상 별 도움 안되는 전기자동차가 아니더라도 기름값 절약하면서 효율적인 이동수단으로 대체 가능한 방법은 매우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름값 아끼는 최고의 이동 수단은

경차입니다.

가격대비 정부지원을 더하면 효율성은 현존 최강입니다.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흔하디 흔한 경량 전동 퀵보드를 결합 한다거나 

(참고로 전기 자전거는 너무 무겁고 접히지 않는 관계로 대중교통과 연계는 민폐모드인 관계로 뺍니다)

아니면 프랑스에서 출시되어 나름 성공한 르노 트위지 같은 창문도 없고 에어컨은 없지만 그래도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를 이용 한다거나 말이죠

다음 편에는 전기자동차를 대체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제품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호갱이 되지 마세요!!!!!!